2024년 실손의료보험료는 평균 1.5%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는 2022년 14.2%, 2023년 8.9%에 이어 3년 연속 인상이지만,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에 따라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세대별로 보면, 1세대(2009년 9월까지 판매)는 평균 4%대 인하됩니다. 2세대(2009년 10월~2017년 7월 판매)는 평균 1%대 인상, 3세대(2017년 8월~2022년 7월 판매)는 평균 18%대 인상됩니다. 4세대(2022년 8월 이후 판매)는 보험료가 동결됩니다. 오늘은 인상되는 실손 보험에 실속 있게 가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이란 무엇인가요?
실손의료 보험은 피보험자가 질병·상해로 의료기관에 입원 또는 통원하여 치료를 받거나 처방조제를 받은 경우에 본인이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상품입니다.실손의료 보험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실손형
입원 또는 통원치료를 받았을 때, 실제로 본인이 지출한 의료비를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정액형
치료비 금액과 관계없이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계약 당시 보상하기로 약정한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실손의료 보험의 보장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원비: 입원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입원실료, 수술비, 검사비, 치료비, 약제비, 간병비 등)을 보상합니다.
통원비: 통원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진료비, 검사비, 치료비, 약제비 등)을 보상합니다.
처방조제비: 처방받은 약제비를 보상합니다.
보장 기간: 보험 가입 시 선택한 보장 기간 내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장한도: 보험 가입 시 선택한 보장한도 내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손의료 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의 보장 범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국민건강보험은 급여 항목에 대해서만 보장을 제공하지만, 실손의료 보험은 급여와 비급여 항목을 모두 보장합니다. 따라서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라면 실손의료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실손의료 보험은 2022년 8월 이후 판매되는 4세대부터는 보장 내용이 표준화되었습니다. 따라서 보험회사별로 보장 내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실손의로보험을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 5가지?
1. 최대한 빠르게 상담받기
실손의료보험은 보험금 지금이 잦고 가입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민감합니다. 과거 치료받았던 질병의 종류, 신체, 직업, 나이등을 기준으로 보험 가입에 영향을 미치기 가입하려고 고민 중이신 분은 빠르게 상담받고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본인의 필요에 맞는 보장 내용을 선택하세요.
실손의료 보험의 보장 내용은 입원비, 통원비, 처방조제비, 보장 기간, 보장 한도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인의 건강 상태와 의료비 지출 패턴 등을 고려하여 필요에 맞는 보장 내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보험료를 꼼꼼히 비교하세요.
실손의료 보험은 보험료가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보험료를 꼼꼼히 비교하여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료는 보험회사별로, 보장 내용별로, 가입자의 나이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하여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특약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실손의료 보험에는 기본 보장 외에도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약은 보장 범위를 확대하거나 보장 한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본인의 필요에 맞는 특약을 선택하여 보장을 강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 확인하세요.
실손의료 보험은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구분됩니다. 갱신형은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험료가 재산정되어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비갱신형은 가입 후 보험료가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보험료 변동에 대한 부담이 적은 비갱신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정부는 실손보험료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실손보험 보험금 청구 간소화 ▲실손보험 보장 확대 ▲실손보험료 재산정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실손보험료 인상은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때일 수로 꼼꼼하게 체크하고 가입하는 것이 개인의 소중한 자산을 좀 더 안전하게 지키고 비상시 발생되는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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